후임 문화원장 선출 과정서 심각한 내부 갈등 표출
신 원장,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계승·발전에 최선"
[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그동안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충북 단양군 단양문화원 제14대 원장에 이승영 전 부원장이 선임됐다.
신임 이승영 원장은 단양청년회의소 회장(2004년), 단양문화원 회원(2005∼2017년), 단양문화원 부원장(2018∼2025년)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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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승영 단양문화원장(왼쪽)과 전임 김대열 원장. [사진=단양군] 2025.10.02 choys2299@newspim.com |
현재 신단양지역개발회 감사, 충북도 북부권 발전포럼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단양문화원은 지난달 30일 단양관광호텔 에델바이스홀에서 단양문화원 제13대‧제14대 문화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이승영 원장은 취임사에서 "문화는 지역의 정신적 토대이자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 단양문화원이 군민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단양문화원은 김대열 문화원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새로운 문화원장 선임과 관련해 내부 심각 갈등으로 수개월째 공석으로 있다가 가까스로 신임 문화원장이 선출됐다.
choys22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