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경찰청은 '중대재해 수사팀'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수사팀은 형사기동대 내에 두고 산업 안전보건·화재·전기·기계 분야 수사 경험자를 중심으로 한 7명 규모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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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경찰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
산업재해 사망사고 등 각종 중대재해 사건을 전담하며 뇌물·리베이트 등 관련 비리 행위도 함께 조사한다. 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등과 협업 체계를 정비해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광주지역에는 평동·하남 산업단지와 자동차·타이어·전자부품 등 제조업 현장이 밀집돼 있어 전문 수사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광주경찰청은 "산재 사망사고를 근절하고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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