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심 공연·게임·토크 프로그램 준비
군민·관광객 소통과 즐거운 추억 만들기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독일마을 광장 일원에서 '고향에서 맥주 한 잔'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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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 맥주 한잔' 행사 안내 포스터 [사진=남해군]2025.09.26 |
이번 행사는 제13회 독일마을 맥주축제(10월 2~4일)의 여운을 이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고향에서 맥주 한 잔'은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연장 행사로 기획됐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도 참여할 수 있도록 공연·게임·토크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조선 마술패 공연에 이어 고향사랑 게임&토크, 라이브 공연, 한가위 게임존 등이 진행된다. 초청가수 황혜림의 미니 콘서트와 버스킹 무대, 랜덤 DJ 댄스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8일에는 매직버블공연, 초청가수 류인숙 공연,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안형수의 미니 콘서트가 열리고, 마지막 날인 9일에는 개그맨 김명선의 무대와 밴드 엘로온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이연주 남해군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는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흥겨움을 이어가는 동시에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