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현안 청취·민원 상담 직접 수행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의회는 허홍 의장이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밀양창녕지사(지사장 김선자)의 '일일 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공단 업무를 체험했다고 밝혔다.
![]() |
허홍 경남 밀양시의회 의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밀양창녕지사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되어 공단 업무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밀양시의회] 2025.09.25 |
허 의장은 일일 명예지사장으로서 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 저소득층 지원 현황 등 주요 사업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고 '특별사법경찰 도입, 담배소송, 2025년도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등 공단의 현안을 청취했다.
이어 공단 민원창구에서 건강보험 민원 상담과 보험증 발급 등 실제 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시민과 소통했다.
허 의장은 "건강보험 제도와 관련해 폭넓은 이해를 얻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밀양시의회도 건강보험공단 특사경 제도 도입 촉구 건의문 제출 등 공단 업무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밀양시와 공단이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고,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는 한편 건강보험 정보의 디지털화 등 혁신 과제를 추진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명예지사장 체험은 공공기관과 지방의회의 협력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밀양시민 건강증진 노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