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스탬프 투어' 인증장소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전국의 10개 도시 40개 장소에서 진행되며 동해시는 묵꼬양치유카페, 거북당, 연필뮤지엄, 어달항 등 4곳이 인증장소로 엮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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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묵호동 별빛마을 묵꼬양 카페.[사진=동해시청] 2022.02.15 onemoregive@newspim.com |
'도시재생 스탬프 투어'는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를 국민이 직접 체험하고, 지역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역사와 문화자산이 연계된 우수 사례가 존재하는 10개 도시, 40개 장소에서 실시된다.
참여자는 12월 14일까지 전용 모바일 앱인 '스탬프투어'를 통해 인증 장소를 방문하면 GPS 기반으로 자동 스탬프가 적립된다.
스탬프를 완주한 정도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스탬프 투어와 연계한 '도시재생 숏폼 공모전'이 개최된다. 이 공모전은 투어 과정에서 접한 동해시의 매력과 도시재생 이야기를 2분 이내의 영상으로 제작·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숏폼 공모전 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수상작은 12월 중 발표된다. 우수작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대상, 상금 200만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상(우수상,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정하연 동해시 도시정비과장은 "이번 스탬프 투어 인증장소 선정을 통해 동해시 도시재생 성과를 전국에 알릴 기회를 마련했다"며, "방문자들이 함께 걷고 즐기며 도시재생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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