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상해보험·등록금 지원 등 최초 사업
글로벌 문화도시 조성 위한 대규모 투자 유치
[통영=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통영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정 전 분야에서 '최초'와 '최고'의 성과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최초와 최고로 만드는 새로운 통영'이라는 비전을 내세워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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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호 야간관광특화도시인 통영시 전경 [사진=통영시] 2025.09.24 |
24일 통영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2년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지정, 통영시 최초 메이저 프로대회 KBL컵 개최, 초등학생 방학돌봄교실 건강도시락 무상 지원 사업, KTX 통영역세권 개발사업 투자선도지구 선정 등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2023년에는 전국 지자체 최초 '어린이 상해보험 지원사업' 시행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전국 시부 지자체 최초로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을 시작해 교육정책의 전환점을 열었다. 국내 최초의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센터를 개소해 반려동물 친화정책을 선도했다.
2024년에는 '삼도수군통제영 역사관 개관',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 '투나잇 통영 불꽃쇼' 선보임, 'KOVO컵 개최', '드론 배송서비스 개통' 등 문화·에너지·관광·물류 분야에서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대한민국 제1호 관광형 기회발전특구'와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선정돼 대규모 투자와 글로벌 문화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들어 통영시는 경남 최초 '반려식물문화 지원 조례' 제정, 고교생 해외문화체험 지원, 공공배달앱 '땡겨요' 도입, 대한민국 최초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선정,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등 전국·경남 최초 성과를 잇따라 기록했다.
내년 3월 개막하는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국내 첫 기항지로 선정돼 세계적 해양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천 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는 통영이 가진 무궁무진한 잠재력의 증거"라며 "앞으로도 더 큰 도전과 혁신의 길로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문화·교육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