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업자 370여명 참석
유휴부지 16개소·국유재산 사용허가 절차 등 안내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전국 철도 유휴부지가 태양광 생산 거점 전환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 |
24일 국가철도공단은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태양광발전 확대를 위한 철도 유휴부지 임대설명회'를 대전 본사에서 개최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
24일 국가철도공단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태양광발전 확대를 위한 철도 유휴부지 임대설명회'를 대전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전국 태양광발전 사업자 3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태양광 발전 사업 지원 현황 공유 ▲사업 대상 철도 유휴부지 16개소 소개 ▲국유재산 사용허가 절차 및 유휴부지 정보공개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그동안 국가 소유 철도 유휴부지를 민간에 임대해 전국 18개소(30만8247㎡)에서 약 28㎿ 규모의 태양광발전 사업을 운영·관리해왔다.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성해 공단 이사장은 "미사용 철도 유휴부지를 친환경 에너지 생산 거점으로 활용해 국유재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을 통해 글로벌 기후 위기 극복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