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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장기 운영 점포에 연차별 로열티 단계적 인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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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더본코리아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제3차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장기 운영 점포에 대한 연차별 로열티 단계적 인하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제3차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더본코리아]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는 가맹점 대표와 본사 임원, 외부위원 등 3자 구도를 통한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다. 지난 6월30일 출범했다.

이번 3차 상생위원회의 가장 핵심적인 성과는 장기 운영 점포(3년차·5년차·10년차)에 대한 연차별 로열티 인하 지원에 대한 합의 도출이다. 더본코리아 점주의 평균 운영 기간이 5~6년인 점을 고려할 때 많은 가맹점주들이 혜택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합의된 정책은 본사 내부 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이와 더불어 가뭄 피해를 입은 빽다방 강릉 지역 16개 점포 등에 대한 상생지원안과 악성 사이버레카 유튜버에 대한 후속 조치인 점주 호소문 발표 및 본사 차원의 법적 대응 진행 결의도 이뤄졌다.

앞서 제1·2차 회의에서 결의된 ▲배달 매출 러닝 로열티 50% 인하 ▲고정로열티 월 분납 전환 ▲이행 보증금 반환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개선 ▲가맹점 월 임대료 카드 결제 지원 ▲가맹점주 지원 조직 강화 등의 이행 결과와 개선 성과에 대한 보고도 진행됐다.

특히, 다브랜드 체계를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상생위원회 취지에 따라 상대적으로 소형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로 한 '연돈볼카츠의 '연돈튀김덮밥' 리브랜딩 건에 대한 경과 보고가 이뤄졌다.

해당 리브랜딩은 외부위원(안진걸 소장·박경준 변호사 등)의 제언에서 출발했다. 상생위원회가 '브랜드 간 형평과 동반성장'이라는 원칙 아래 소규모 브랜드의 경쟁력 보강을 논의·결정했다는 점에서 상생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지원 신청 점포에 한해 본사가 ▲간판 변경 ▲신규 주방기기 ▲주요 공급품 ▲전국 주요 입지 옥외광고 ▲디지털 매체 광고 ▲할인 프로모션 등을 지원한다. 대, 총 지원 규모는 약 30억 원이다.

본사위원은 "상생위원회를 통해 외부위원과 점주님들과의 발전적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50개 미만 소규모 브랜드의 경우 대형 브랜드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유효상 외부위원은 "전세계적으로 경제 위기 상황이다"라며 "당장의 시련을 넘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생위 차원의 장기 마스터플랜이 있어야 한다. 본사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더본코리아는 앞으로도 정례적인 상생위원회 운영을 통해 브랜드별 간 협의체 체계 구축, 제도 개선, 소비자 보호, ESG 참여 확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가맹점과 본사의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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