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23일 신덕 수천지구가 행안부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39억 원을 포함한 총 7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하천 1.0km 정비와 교량 12개소 재가설을 포함한 재해위험지구 정비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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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신덕 수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위치도[사진=임실군]2025.09.23 gojongwin@newspim.com |
임실군은 2022년 하반기부터 수천지구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과 사업 선정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며, 국가 예산 신청과 현장 실사 등 다각적인 준비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와 함께 임실, 오수, 금암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에 총 1084억 원, 신기와 관촌 재해위험개선지구에 409억 원을 확보해 활발한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호우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군민의 인적·물적 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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