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정상회의 대비 환경 정화
방문객 만족도 및 이미지 개선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2일 거창 위천 일대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연계한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자연보호연맹거창군협의회, 거창군 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거창군지회,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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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남 거창군 위천천 일원에서 기관 단체들이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거창군] 2025.09.22 yun0114@newspim.com |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국 지자체가 동참하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거창군은 다가오는 거창한마당대축제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방문하는 관광객과 귀성객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통해 거창군의 청결한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날부터 10월 1일까지를 '집중 청소주간'으로 지정하고 관내 12개 전 읍·면에서 마을 주변, 하천, 도로 등 생활환경 전반에 대한 정화활동을 병행한다. 무단투기 예방 계도와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범군민적 환경정화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권해도 안전건설국장은 "25일부터 열리는 거창군한마당대축제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 주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힘써준 여러 단체와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창의 자연환경을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은 지역사회와 행정이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명절 기간 거창군을 찾는 방문객들의 만족도 향상과 지역 이미지 개선에 중점을 둔 점이 특징이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