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이 22일 우석대학교에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 하반기 첫날 맞이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박노준 우석대 총장, 김정은 사회적협동조합 양지뜰 대표 등이 참석해 바쁜 대학생들에게 지역 로컬푸드 식재료로 만든 아침식사를 직접 전달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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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 천원의 아침밥[사진=완주군]2025.09.22 gojongwin@newspim.com |
이번 행사는 하반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사업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 만족도 조사를 반영해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메뉴는 지역산 쌀을 활용한 덮밥을 다양화하고, 과일 등 영양가 높은 건강한 간편식으로 구성했다.
완주로컬푸드 협동조합은 직매장에서 판매되지 않은 신선한 농산물을 기부하려는 농가를 적극 발굴해 사업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완주군은 상반기 사업을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지속 모니터링하며 도시락 품질 유지와 현장 반응에 민감하게 대응해 하반기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청년 세대가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노준 우석대 총장은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이 건강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생활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