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임실전통시장 '맛잇길' 음식상가를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음식상가는 국비와 도비 등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임실읍 이도리 233-4번지 일대에 연면적 796㎡,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됐다. 음식점 6개소와 공영화장실, 옥상주차장 15면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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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전통시장 '맛잇길 음식상가' 준공[사진=임실군] 2025.09.22 gojongwin@newspim.com |
임실군은 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등 관광객 증가와 35사단 군 장병들의 일몰 휴가제 도입으로 소비 패턴 변화에 따라 다양한 먹거리 수요가 늘어난 점을 반영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입점한 6개 음식점은 임실 대표 상품인 치즈와 돼지고기를 활용한 요거트 숙성 숯불구이 '요돼지', 운암면 붕어섬을 형상화한 임실치즈 붕어빵 '붕어섬 붕어빵', 간편 조리가 가능한 치즈스모크 바베큐 '세모네모', 흑염소탕 전문 '임실흑염소탕 원조집', 한우 시래기육개장 '덕자네', 임실치즈 만두 '임실식당'이다.
군은 이번 음식상가 조성이 임실시장과 인근 상점가 간 상생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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