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 대상 농뚜레일 투어 체험
팸투어 통한 온라인 홍보 기대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20회 함양산삼축제와 20일 열리는 제10회 지리산함양 백전오미자축제 기간에 맞춰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 '농뚜레일 투어'와 팸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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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함양군 산삼축제와 함께하는 농뚜레일 투어 [사진=함양군] 2025.09.18 |
농뚜레일 투어는 도시민 관광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산삼캐기 체험, 산삼주제관 관람, 오미자청 담그기 체험을 통해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상림공원, 개평한옥마을, 오도재, 백무동, 화림동 계곡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방문해 힐링할 예정이다.
군은 블로거와 인플루언서 12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들은 함양산삼축제와 오미자축제 현장, 주요 관광지, 지역 대표 먹거리인 '함떡'과 맛집 등을 체험하고, 블로그와 SNS 채널을 통해 후기를 공유하며 함양 농촌체험관광을 홍보할 계획이다.
투어 프로그램에는 농촌관광해설사 과정을 수료한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방문객들에게 지역 자원과 체험내용을 설명하며 이해도와 관심을 높인다.
군 관계자는 "농뚜레일 투어 참여자들이 재방문으로 이어져 농촌관광 활성화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며 "팸투어를 통해 지역만의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가 온라인 입소문을 통해 널리 홍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