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960억 원 규모 제2회 추경안 심사
군민 안전·행복 위한 제도적 대응 강화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의회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94회 임시회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조례안 심사 등 총 26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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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개회한 '제294회 의령군의회 임시회' [사진=의령군의회] 2025.09.18 |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3명의 자유발언과 함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설명이 진행됐다.
이후 의원들은 조례안 및 일반 안건을 심사했으며, 오는 18~19일 상임위원회별 예산안 및 기금안 심사를 거쳐 2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후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
군이 제출한 제2회 추경안은 기정예산 5655억 2491만 원보다 305억 2845만 원이 늘어난 5960억 5337만 원 규모다.
김규찬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7월 발생한 기록적인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의회와 군, 군민이 힘을 모아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었다"며 "의회는 신속한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회와 집행부의 목표는 군민 모두가 살기 좋고 행복한 의령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견제와 균형을 바탕으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끊임없이 대화와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