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오는 20~21일 선운산도립공원에서 '멜론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창군과 고창멜론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고창 멜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직접 시식과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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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멜론 페스타 리플렛[사진=고창군] 2025.09.17 gojongwin@newspim.com |
행사 기간 동안 멜론 관련 미니 게임, 버스킹 공연,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고창 농특산품 판매 부스도 함께 운영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고창 멜론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되며 안정적인 재배 기술과 충분한 일조량 덕분에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두바이,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 시장으로도 수출되는 성과를 거뒀다.
고창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창 멜론과 지역 농특산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선운산 꽃무릇과 어우러진 이번 멜론 페스타는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과 농특산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다"며 "고창 멜론의 달콤함과 풍성한 가을 자연 풍경을 선운산에서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