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 지정면 현장민원실이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1층의 104호에서 108호로 이전해 인력을 기존 4명에서 7명으로 확대한다. 현장민원실은 12월 중 공식 개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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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사진=원주시] 2025.08.13 onemoregive@newspim.com |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8월 지정면 이동시장실에서 주민의 건의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업도시의 주민들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데 있어 교통과 거리상의 불편을 겪어왔으며, 시는 주민 요구를 반영해 현장민원실의 확대 운영으로 민원 서비스의 접근성과 처리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새롭게 마련되는 현장민원실에서는 민원서류 발급과 복지 민원 외에도 주민등록, 인감 신고, 정부24 민원, 꿈이룸 바우처 접수 등 다양한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지정면 행정복지센터와 같은 수준의 행정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원주시는 '큰나무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과 마을, 학교 등 생활 공간에 그늘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지정면 샘마루 공원에서 진행된 큰 수목 식재는 이 사업의 첫 단계로, 쾌적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현장민원실의 이전 설치와 확대 운영은 주민들의 현장 민원 해결 요구에 대한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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