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2개 사업 국정과제 연계 점검
체감형 사업 발굴 삶의 질 향상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지난 15일부터 10월 1일까지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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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경남 남해군수가 15일 군청에서 2026년 핵심과제 점검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남해군] 2025.09.16 |
이번 보고회는 장충남 군수가 직접 주재하며 23개 부서와 2개 출연기관이 내년도 추진 예정인 382개 핵심사업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보고회는 ▲부서별 202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및 핵심사업 논의 ▲민선 8기 공약사업 현황 점검 및 대책 수립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 ▲생활밀착형 군민 체감 신규사업 발굴 ▲10억 원 이상 주요사업과 부서별 유휴시설 내실화 방안 마련 등 5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장충남 군수는 국정과제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사업 발굴을 통해 국도비 확보와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신규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추진해 온 주요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임기 내 완성도 높은 마무리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도 논의한다. 아울러 10억 원 이상 대규모 주요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유휴시설 활용도를 높이는 내실화 방안도 집중 검토한다.
류욱환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각 부서 사업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군민 중심의 실질적 정책을 발굴할 것"이라며 "2026년을 남해군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기 위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 산업계와 소비자 모두가 주목하는 가운데, 남해군이 내년도 핵심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개선에 실질적 성과를 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