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감곡면까지 연결…올해 11월 완공 목표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주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자전거 힐링로드 조성 사업'이 3단계에 걸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음성읍에서 금왕읍, 생극면, 감곡면까지 남북으로 이어지는 총 28km 자전거 도로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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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자전거 힐링로드 사업계획도. [사진=음성군] 2025.09.16 baek3413@newspim.com |
현재까지 1단계(5.5km)와 2단계(1.5km) 구간이 완료됐다.
올해는 소여천과 생극면에서 감곡면을 잇는 하천변 단절 구간(1km)을 연결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군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올해 11월까지 전 구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전거 힐링로드가 완공되면 기존 자전거 도로의 단절 구간(8km)이 해소돼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향후 소이면 음성천 제방 도로와 인접 지역인 괴산군 불정면과 여주시 남한강 자전거길과도 연계되어 광역 종주 코스로 확장된다.
군 관계자는 "쾌적한 주행 환경 제공으로 군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자전거 동호회 및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