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메츠 8연패 수렁에서 구했다... 알론소 '끝내준 한방'

기사입력 : 2025년09월15일 12:17

최종수정 : 2025년09월15일 12: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텍사스전 10회말 스리런포... 메츠 긴 연패 탈출 WC 3위 수성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2로 맞선 연장 10회말. 무사 2루에서 뉴욕 메츠의 강타자 후안 소토를 고의사구로 내보냈다. 텍사스는 다음 타자 피트 알론소와 승부를 택했다. 대기타석에서 이 장면을 지켜본 알론소는 굳은 표정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텍사스 불펜 루이스 커벨로의 155㎞ 싱커가 들어왔고 알론소가 이를 통타했다. 타구는 총알처럼 날아 우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8연패 늪에서 구해낸 '끝내준 한방'이다.

메츠는 15일(한국시간)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서 10회말 알론소의 끝내기 3점 홈런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메츠는 8연패를 끊고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3위를 지켰다. 메츠는 전날 와일드카드 4위 샌프란시스코에 반게임 차로 쫓겼다. 하지만 이날 샌프란시스코가 LA 다저스에 대패하고 메츠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서 격차는 1.5경기로 벌렸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알론소가 15일(한국시간) MLB 텍사스의 홈 경기 연장 10회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때리고 있다. 2025.9.15 psoq1337@newspim.com
[뉴욕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알론소가 15일(한국시간) MLB 텍사스의 홈 경기 연장 10회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때리고 홈으로 들어와 팀 동료의 격한 환영을 받고 있다. 2025.9.15 psoq1337@newspim.com

알론소는 이 '천금의 홈런'으로 개인 통산 5번째 끝내기 아치를 그리며 마이크 피아자와 함께 메츠 구단 최다 타이 기록을 세웠다. 시즌 34호 홈런이자 117번째 타점이다.

2016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메츠의 지명을 받은 알론소는 2019년 데뷔해 그 해 53개의 홈런을 쳐 내셔널리그 홈런왕과 신인상을 동시에 차지했다. 이후 2021년 37개, 2022년 40개, 2023년 46개, 2024년 34개의 홈런을 날리며 MLB 간판 슬러거로 자리매김했다.

알론소는 2023년 메츠로부터 7년 1억5800만 달러 규모의 장기 계약을 제안받았지만, 2억 달러 이상을 원하며 이를 거절했다. 그러나 FA 시장에서 예상보다 관심을 받지 못했고 결국 2년 5400만 달러에 메츠 잔류를 택했다. 계약에는 2025시즌 후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돼 사실상 'FA 재수'에 나선 셈이다. 지난달 13일 애틀랜타전에서는 홈런 두 방을 몰아치며 대릴 스트로베리를 넘어 메츠 역대 최다 홈런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성적만 놓고 보면 다시 FA 시장을 두드리기에 충분한 상황이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네르, 파리 마스터스 우승... 세계1위 탈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제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인천에서 격돌한다. 신네르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612만8940유로) 남자 단식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0위·캐나다)을 2-0(6-4 7-6<7-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였던 신네르는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한 알카라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패하며 내줬던 정상 자리를 8주 만에 되찾은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11.0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신네르는 올해 5번째, 통산 23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실내 하드코트 경기에서 26연승을 이어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 상대였던 오제알리아심은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진출을 위해 반드시 우승이 필요했지만 신네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네르는 경기 후 "엄청난 우승이다. 치열한 결승전이었다. 우리 둘 다 이 경기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며 "오제알리아심에겐 힘든 결과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이 승리로 오제알리아심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그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자신의 고향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신네르와 알카라스의 경쟁은 이제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현대카드는 3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얀니크 신네르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일정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달 22일 나란히 SNS를 통해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신네르는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테니스 사랑을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고, 알카라스는 "한국을 처음 찾게 돼 설레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1-03 10:37
사진
이재용 회장, 카페서 5만 원 건네 화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카페 직원에게 5만 원을 건넸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PEC 행사장 인근 한화리조트 내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했다는 A 씨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이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이재용 회장님께 커피를 드렸다가 5만 원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커피 매장 직원에게 5만 원을 전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SNS 갈무리] A 씨는 "지나가던 회장님께 커피를 선물했는데, 인사를 나눈 뒤 떠나시다가 다시 돌아와 주머니에서 5만 원을 꺼내 주셨다"고 적었다. 그는 "여러 특별한 경험 중에서도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며 "멋지고 젠틀한 분이었다. 주신 돈은 액자에 넣어 가보로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 수 30만 회를 넘겼다. 한 누리꾼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주셨다고요?"라고 묻자 A 씨는 "맞아요, 지갑이 아니라 주머니에서 꺼내셨다. 그냥 평범한 아저씨 같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댓글에는 "너무 떨려서 음료 만들기도 힘들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셨다"고 썼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했으며,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한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syu@newspim.com 2025-11-03 1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