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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할인 지원 900억 '역대 최대'…명절 자금 43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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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5일 '추석 민생 안정 대책' 발표
성수품 17만2000t 공급…평년비 1.6배
서민 금융 지원 1145억…대출 금리 인하
10월 4~7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추진
집중호우 피해지역 재난지원금 신속 집행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다가오는 최장 10일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부가 민생 안정을 위한 종합 대책을 내놨다. 최근 먹거리 물가 상승과 내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대책을 통해 명절 물가를 잡고 지역 소비를 부흥시키겠다는 청사진이다.

정부는 추석 성수품 공급과 할인 지원을 역대 최대 규모로 시행하는 한편, '소비쿠폰'과 '상생페이백'을 즉시 가동해 내수 진작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과 소상공인 자금 공급, 교통·문화 편의 확대 등 민생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을 총동원한다.

기획재정부는 15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을 내놓은 배경에는 물가와 소비 여건의 불균형이 자리한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 내외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농축수산물 등 먹거리 물가는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새 정부 출범 이후 8월 소비심리가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회복 조짐이 나타났지만, 아직 지방과 소상공인들의 체감은 없어 이를 확산시킬 필요성도 커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및 당-정부 참석자들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추석 민생안정대책 당정협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9.15 pangbin@newspim.com

◆ '역대 최대' 900억 투입…마트·시장 등 최대 50% 할인

이번 대책을 통해 정부는 추석 성수품 공급을 평시의 1.6배인 17만2000톤(t)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역대 명절 중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배추·사과·배·단감 등 농산물은 평시 대비 약 3배, 명태·고등어·오징어 등 수산물은 2배, 밤·대추 등 임산물은 최대 18배 각각 늘린다.

또 정부는 역대 최대 지원 규모인 900억원을 투입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온라인몰에서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중소과 사과·배 세트' 15만개와 '10만원 이하 한우 세트' 162t 등 실속형 선물세트도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감자칩용 감자와 냉동과실 등 6개 식품 원료에 대해 할당관세를 추가 적용하고, 정부 양곡 5만5000t을 시장에 공급해 쌀 수급을 안정시킨다. 이와 함께 부처 합동 점검 체계를 가동해 불법 유통과 바가지 요금 등 불공정 행위를 엄단할 방침이다.

추석 민생 안정 대책 [자료=기획재정부] 2025.09.15 rang@newspim.com

서민 금융 지원도 강화된다. 추석 전후로 ▲햇살론 유스 400억원 ▲불법 사금융 예방 대출 200억원 ▲최저 신용자 보증부 대출 545억원 등 총 1145억원을 공급한다. 임금 체불 청산 융자 금리는 0.5~1.0%포인트(p) 한시적으로 인하해 사업주 신용 대출 금리를 3.7%에서 2.7%로, 근로자 대출 금리를 1.5%에서 1.0%로 각각 낮춘다.

생활비 경감 대책으로는 정부 양곡 공급 가격을 20% 낮춰 10kg당 8000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재난적 의료비 지원 예산은 기존 1404억원에서 2004억원으로 600억원 늘린다. 에너지 바우처는 지원 대상을 다자녀 가구까지 확대하는 한편, 적용 시기도 올해 12월부터로 약 1년 앞당겼다.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해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43조2000억원의 명절 자금을 공급하고, 대출·보증 61조원의 만기를 연장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는 성수품 구매 대금 50억원을 저리 대출해준다. 온누리 상품권 현장 환급 규모는 167억원에서 370억원으로 확대하고, 참여시장도 234개에서 400개로 늘린다. 공공배달앱 쿠폰 제도는 다음달 1일부터 개선돼 2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이밖에 ▲영세 사업장의 고용·산재 보험료 납부 유예 ▲경영위기 소상공인과 수출 중소기업의 부가가치세·관세 조기 환급, 법인세 납부유예 ▲공공계약 대금 조기 지급, 납품 기한 연장 ▲추석 전후 기간 동안 원자재 비축물자 방출 한도 20% 확대 등 현장 애로 해소 방안들이 포함됐다.

◆ 상생페이백 10월 지급 시작…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

정부는 지방 중심의 내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방안들도 마련했다. 먼저 소비쿠폰과 상생페이백을 추석 직후부터 본격 시행한다. 소비쿠폰은 사용처를 현역 군인 복무지 인근 지역 생협까지 확대하고, 신청 절차도 주민센터 방문시 신청서를 생략하는 등 간소화했다. 상생페이백은 다음달 15일부터 지급을 시작할 예정으로, 9~11월 카드 사용액이 지난해 평균을 초과하면 월 최대 10만원을 환급한다.

연휴 기간 지역 소비 촉진도 강화한다.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특별재난지역' 숙박쿠폰을 15만장 발행하고, 근로자 휴가 지원도 기존 15만명에서 최대 17만명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9~11월 동안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을 진행해 63만명에게 최대 50% 할인 혜택을 준다.

지방 소비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은 10조원 규모로 발행하고, 할인율을 기존 5~10%에서 7~15%로 상향한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은 추가로 5%p를 우대한다. 50개 중앙 행정기관과 인구감소지역 등 141개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 자매결연을 확대해 특산품 구매와 관광 교류를 촉진한다.

추석 민생 안정 대책 [자료=기획재정부] 2025.09.15 rang@newspim.com

교통 편의를 위해서는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인구감소지역 철도상품을 50% 할인하고, 공항과 여객선 주차장 이용료를 면제한다. 연휴 기간 궁·능·유적기관과 미술관, 국립자연휴양림을 무료 개방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K-팝 공연과 문화 행사 등을 추진하고, MICE 참가자 입국 우대 기준은 500명에서 300명으로 완화한다.

명절 기간 안전 확보에도 힘을 쏟는다. 도로·철도·항공 등 교통 수단별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택배 종사자·전기차 안전과 먹거리 위생을 집중 점검한다. 산재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교체 융자 한도는 기존 10억원에서 15억원으로 상향한다.

아울러 7월 집중호우 피해지역에는 재난 지원금 1855억원을 신속 집행하고, 노인·노숙인·결식아동 보호를 위한 무료 급식 등 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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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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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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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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