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강릉 주문진항 제2돌제등대 개량공사를 완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작업에서는 노후된 항로표지시설의 전면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등대의 기능적 역할에 조형미와 지역 상징성을 더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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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항 제2돌제등대.[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2025.09.12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주문진을 대표하는 오징어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등대 디자인에 포함돼, 주민과 방문객에게 친숙한 경관등대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동해해수청은 준공을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등대 사진 SNS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가 등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국민이 해양환경에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김채균 청장은 "향후 항로표지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등대 해양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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