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 남구가 숲으로 둘러싸인 덕남마을 자연지구에 힐링숲 캠핑장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오는 10월부터 힐링숲 캠핑장 조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현재 캠핑장 건립에 필요한 실시설계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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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남 캠핑장 조감도 [사진=광주시 남구] 2025.09.12 bless4ya@newspim.com |
덕남 힐링숲 캠핑장 조성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공사는 오는 10월말쯤 시작해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개장은 내년 3월로 전망된다. 캠핑장 조성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28억원가량이다.
캠핑장은 덕남 마을회관 뒤편을 기준으로 약 1.2km 떨어진 곳에 건립된다. 해당 장소는 배산임수가 뛰어나며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다.
약 4800㎡ 면적에 길이 7m 크기의 카라반 21대가 들어서며, 카라반 사이트마다 주차 공간과 테이블도 마련된다.
또 대형 텐트 사이트 1개를 구축하고, 캠핑장 주변에 있는 기존의 임도를 활용해 산책로로 연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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