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최윤 협력과 비전 발표
스포츠 발전과 경제 활력 기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1시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오케이(OK) 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의 '2025-26시즌 출정식'이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부산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한 이후 읏맨 배구단이 부산 시민에게 공식적으로 첫 인사를 전하는 자리다. 출정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최윤 구단주, 선수단과 더불어 배구 팬과 시민들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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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읏맨 프로 배구단의 2025-26시즌 출정식 안내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9.12 |
출정식은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새 시즌을 앞두고 사전 이벤트 매치가 진행돼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2부에서는 ▲박형준 시장 축사 ▲최윤 구단주 답사 ▲새 유니폼 공개 ▲선수단 각오 발표가 이어진다.
3부는 팬 참여 프로그램으로 경품 추첨과 구단 마스코트 '읏맨', 선수단이 함께하는 퀴즈쇼가 마련돼 팬과의 교류 시간을 갖는다. 출정식은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읏맨 배구단의 연고지 이전이 프로스포츠 발전과 배구 활성화, 서부산 경제 활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 환경 개선, 선수단 경기력 지원과 함께 배구 꿈나무 육성 등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균형 발전에도 힘쓸 계획이다.
올 시즌 V-리그는 10월 18일 개막하며, 읏맨 배구단의 홈 개막전은 11월 9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대한항공전으로 치러진다. 티켓은 한국배구연맹(KOVO) 공식 누리집에서 예매 가능하다.
박형준 시장은 "읏맨 배구단이 부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출정식을 시작으로 배구단이 부산 시민의 사랑을 받는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