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박승봉 기자 = 11일 새벽 용인특례시 처인구 고림동 한 야외 주차장에서 차량 2대가 불에 타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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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새벽 용인특례시 처인구 고림동 한 야외 주차장에서 차량 2대가 불에 타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분께 인근 주민이 "야외 주차장에서 펑 소리와 함께 차량에서 불이 난다"며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용인소방서는 차량 2대가 이미 전소 중인 것을 확인하고 즉시 진화 작업과 인명 검색을 실시했다.
화재는 28분 만인 오전 3시 30분께 완전히 꺼졌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차량 2대가 전소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에는 소방인력 45명과 경찰 10명 등 총 55명이 투입됐으며 펌프차·탱크차·화학차 등 장비 16대가 동원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인화물질 흔적이 발견돼 방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