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서 개최
현장 실천사례, 학계연구 결과로 '교육혁신의 내일' 설계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3일 서울시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서울혁신교육 FORWARD 2025'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혁신교육의 실천 성과를 돌아보고 교육 대전환시기에 놓치지 말아야 할 학교 교육의 본질에 대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토론하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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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혁신교육 FORWARD 2025 포스터. [사진=서울시교육청] |
주제는 '모두를 위한 서울교육, 함께 톺아보는 혁신교육,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으로 총 3부 15개 세션이 열린다. 토론자로는 교원, 교육전문직, 연구자, 학생, 학부모 등 약 700여 명이 참여해 현장의 실천과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1부 '모두를 위한 서울교육'에서는 어려운 교육 여건에서도 희망의 교육을 일궈 가는 교사들을 응원하는 밴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교사,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미래혁신교육'을 주제로 양성관건국대 교수의 기조강연과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협력교육'을 주제로 정근식 교육감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2부 '함께 톺아보는 혁신교육'에서는 ▲교육과정·수업·평가혁신 ▲학생주도성 기반 교실과 학교 변화 ▲학생 돌봄 ▲디지털 전환과 수업혁신 ▲학부모-교사 협력 등 8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각 세션에서는 오랜 기간 실천적 성과를 쌓아온 혁신교육의 주요 과제들에 대해 참여자들이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3부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에서는 ▲혁신교육전공 대학원교사연구자들의 논문 및 연구 결과 발표 ▲학교공동체를 위한 협력 ▲학교와 마을의 협력적 교육 활동 ▲다양성을 품는 다문화 시대 협력교육 ▲민주시민교육 등 7개 세션이 진행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교원과 학생, 학부모가 함께 서울혁신교육의 성과를 나누고 미래학교의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라며 "미래를 향한 혁신교육의 비전과 교원, 학부모들의 실천경험이 학교 혁신과 모두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