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안전·건강 관리 체계 구축 인정
사업장 위험 사전 예측·예방 강화 방침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판매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관리 표준이다. 산업재해와 질병을 줄이고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에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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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판매가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스토어 대치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전병준 삼성전자판매 대표이사와 문동민 한국표준협회 회장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판매는 전담 조직 운영과 안전 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사업장 위험 요인을 미리 예측하고 예방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정기 안전 점검, 자연재해 대응 매뉴얼 마련, 연 2회 비상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고객과 임직원의 잠재적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였다.
또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연·체지방 제로 캠페인, 계절별 건강 정보 제공, 안마의자·발마사지기 지원, 자립형 회전 대차 보급 등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건강 증진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힘썼다.
김영천 삼성전자판매 피플팀 상무는 "이번 ISO 45001 인증 획득은 임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판매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스토어 대치에서 인증 수여 현판식을 열었다. 전병준 대표이사와 한국표준협회 문동민 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