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진주 등 모든 시험지구 응시자 수 확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원서 접수 결과, 총 3만2955명이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3만75명)보다 2880명이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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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이 지난달 21일부터 9월 5일까지 수능정보시스템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3만 2955명이 지원했다. 사진은 경남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02. |
지원자 성별은 남학생 1만6647명(50.5%), 여학생 1만6308명(49.5%)으로 집계됐다.
자격별로는 졸업예정자가 2만5,950명(78.7%)으로 가장 많았고, 졸업자 6,054명(18.4%), 검정고시 및 기타 학력 인정자가 951명(2.9%)이었다. 지난해보다 졸업예정자와 기타 학력인정자의 비율이 소폭 증가했다.
시험지구별 지원자는 ▲창원지구 1만530명 ▲진주지구 5748명 ▲통영지구 4131명 ▲거창지구 1136명 ▲밀양지구 1320명 ▲김해지구 5948명 ▲양산지구 4142명으로 나타났다. 모든 시험지구에서 지원자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6학년도 수능은 11월 13일에 치러지며, 성적은 12월 5일에 통지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수능 지원자 증가는 학령인구 변동과 지역별 학사 일정 특성에 따른 영향이 있다"며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