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및 인력 부족 심도 논의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8일 시청에서 '사천 미래+ 시민과 함께 그리는 내일' 공감·소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분야 지속 발전을 위한 어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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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이 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에서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답변하고 있다.[사진=사천시]2025.09.08 |
이번 간담회는 박동식 사천시장 주재로 삼천포·사천수협 조합장,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및 자율관리어업연합회 회장, 어촌계장 등 50여 명의 어업인이 참석해 지역 수산업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남강댐 방류에 따른 해양쓰레기 문제와 어족자원 감소,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등 수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아울러 시가 추진 중인 해양수산사업과 내년도 주요 수산 정책 방향도 공유됐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어업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추진해 사천시 수산업이 튼튼한 기반 위에서 지속 성장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시와 어업인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꾸준히 마련되길 희망했다. 이번 간담회는 '어업인과 함께하는 행복공간 바다 조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상호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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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식(맨 앞줄 가운데) 사천시장이 8일 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뒤 참석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사천시]2025.09.08 |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