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38일 만에 선발 복귀' 김혜성, 무안타.... 3할 타율 붕괴

기사입력 : 2025년09월05일 11:07

최종수정 : 2025년09월05일 11: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A 다저스 3-5로 패하며 피츠버그 3연전 피스윕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어깨 부상을 털고 38일 만에 선발로 출전한 김혜성(LA 다저스)이 사이영상 1순위 폴 스킨스에게 당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3할을 지키던 김혜성의 시즌 타율이 붕괴됐다.

김혜성은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원정 경기에서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삼진 1개를 기록했다. 김혜성의 타율은 0.302에서 0.294(143타수 42안타)로 떨어지며 3할 타율이 붕괴됐다.

[피츠버그 로이터=뉴스핌]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38일 만에 선발 출전했다. 2025.09.05 wcn05002@newspim.com

지난 7월 말 왼쪽 어깨 부상을 당한 김혜성은 한 달이 넘는 기간 동 1군 무대를 떠났다. 그동안 트리플A 재활 경기를 치르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고, 이달 초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했다. 피츠버그 원정 3연전에서 첫날에는 대주자로, 전날에는 대타로 짧게 나서며 컨디션을 점검했고, 이날 비로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상대 선발은 리그 최고 수준의 투수 스킨스였다. 지난해 11승과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한 그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1순위 후보로 꼽히는 강속구 투수다. 김혜성은 3회 선두 타자로 출전해 스킨스의 4구째 시속 138.8km의 몸쪽으로 떨어지는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혜성의 두 번째 타석은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이었다.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이번에는 5구째 스트라이크 존 한가운데로 떨어지는 시속 145km의 체인지업을 공략했지만, 우익수 플라이 아웃을 당했다.

7회초 2사 1루 상황에서는 우완투수 요한 라미레즈를 상대한 김혜성은 초구 시속 156.7km의 포심 패스트볼을 쳤으나 1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역시 출루에 실패했다. 9회초 1사 1, 2루 득점권 찬스에서는 2구째 시속 156.2km의 싱커를 받아쳐 좌익수 플라이 아웃을 당해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오타니 쇼헤이도 스킨스를 상대로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스킨스와 7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시속 159km의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 로이터=뉴스핌] 피츠버그의 선발 폴 스킨스가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2025.09.05 wcn05002@newspim.com

3회초 2사 2루 찬스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한 오타니는 6회초 선두타자로 출격했지만 시속 158.1km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하면서 3구 삼진을 당했다.

오타니는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완투수 에반 시스크를 상대했지만 2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친 오타니는 시즌 타율이 0.279로 하락했다.

스킨스는 이날 최고 구속 161km에 달하는 포심을 앞세워 다저스 타선을 압도했다. 6이닝 동안 2안타 1볼넷만을 허용하며 삼진 8개를 잡아냈고, 무실점 호투로 시즌 평균자책점을 1.98로 낮췄다. 시즌 10승째를 거두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 고지를 밟았다.

다저스는 3-5로 패하며 피츠버그 원정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시즌 성적은 78승 6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켜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