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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오타니, 최단기간 다저스 100홈런...김혜성은 복귀전 득점

기사입력 : 2025년09월03일 11:36

최종수정 : 2025년09월03일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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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7-9 패배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김혜성은 대주자로 출전해 득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7-9로 패배했다.

[피츠버그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기자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7회말 2루타를 치고 있다. 2025.09.03 thswlgh50@newspim.com

전날(2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김혜성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항공편 지연으로 경유하는 공항에서 15시간가량 발이 묶였고 공항 바닥에서 잠을 자는 등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렇지만 9회 대주자로 빠른 발을 과시하며 득점을 기록했다.

1-4로 끌려가던 3회 1사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바뀐 투수 버바 챈들러의 5구째 99.2마일(약 159.6km)의 패스트볼을 공략해 솔로포를 터트렸다.

타구 속도가 무려 시속 120마일(약 193.1km)로 기록됐다. 오타니는 스탯캐스트 도입 이래 다저스 구단 역사상 가장 빠른 타구 기록을 세웠다. 또 오닐 크루스(피츠버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에 이어 올 시즌 3번째로 시속 120마일의 타구 속도를 기록하게 됐다. 리그 전체로는 6위 기록으로 부문 1위는 크루스가 지난 5월 때려낸 122.9마일(약 197.8km) 홈런이다.

[피츠버그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기자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7회말 타석에서 타임아웃을 요청하고 있다. 2025.09.03 thswlgh50@newspim.com

이에 더해 오타니는 시즌 46호이자, 자신의 다저스 통산 100번째 홈런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오타니는 다저스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54홈런을 때려냈다. 2년 연속 50홈런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는데 먼저 팀 통산 100홈런 고지를 밟았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294경기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이는 구단 역사상 가장 최단기간 기록이다.

4회 2사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난 오타니는 네 번째 타석에서 다시 안타를 뽑아냈다. 7회초 무사 1루서 바뀐 투수 맷손의 4구째 96.8마일(약 155.7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2루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프리먼의 투수 땅볼에 런다운에 걸려 홈에서 아웃됐다.

김혜성. [사진=로이터]

6-9로 끌려가던 9회 미겔 로하스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김혜성이 대주자로 교체 출전했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바뀐 투수 데니스 산타나의 3구째 94.9마일(약 152.7km) 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좌측 펜스를 강타하는 적시 2루타를 쳤다. 대주자로 나섰던 김혜성은 빠른 발로 순식간에 홈까지 내달려 추가 득점을 만들어냈다.

다저스는 1회에만 4실점 하며 끌려가다 4-4 동점을 만들었으나 6회 추가로 3실점 하며 무너졌다. 9회 오타니가 추격의 적시타를 때리며 맹활약했으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했고 7-9 다저스 패배로 끝이 났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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