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8월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청로터리 일대의 노후 시설물이 교체되고, 보행자 안전과 시민 휴식공간 정비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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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곡동 시청로터리 경관개선사업.[사진=동해시] 2025.09.04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사업에는 총 2억 1000만원이 투입됐다. 주요 구간은 시청 차량 출구에서 동해시청 편의점까지의 117m, 시청로터리 타임스퀘어 10m, 부곡동 동화아파트 앞 옹벽 33m였다. 통행량이 많은 세 곳에서 4월부터 측량 및 설계가 시작됐으며, 공사는 8월에 종료됐다.
노면 및 벽면 목제 데크 보강, 퍼걸러 도색, 영산홍 식재, 장식물 교체, 곡선형 조형벤치 설치 등으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비 작업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도시미관이 개선되고 편의성이 향상됐다.
전관택 도시과장은 "경관시설물에 특색 있는 디자인을 적용하면 도시미관 개선뿐만 아니라 시민의 휴게 공간 기능을 복원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며, "2026년에도 경관개선사업을 발굴해 안전한 동해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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