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릉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해수욕장 폐장 이후 이루어진 지자체 수상안전요원 철수에 이어 관내 주요 해변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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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식 강릉해양경찰서장이 하조대 해수욕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강릉해양경찰서] 2025.09.04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점검은 늦더위로 인해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물놀이와 수상 레저 활동을 위한 방문객이 지속 유입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됏다.
박홍식 서장은 최근 인명사고가 발생한 하조대해변을 포함한 양양권 주요 해변 3개소를 검사하고 ▲안전관리시설물(인명구조장비함, 위험알림판 등) 관리 상태 ▲폐장 및 물놀이 주의 안내 현수막 설치 현황 ▲주요 수상레저활동지 위험요소 등을 점검했으며, 4일에는 경포해변 등 강릉권의 주요 해변 3개소를 추가로 점검할 예정이다.
박홍식 서장은 "해수욕장 폐장 뒤 안전요원이 없기 때문에 가능하면 물놀이를 자제하고, 물놀이를 할 시에는 구명조끼 등의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릉해경은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물놀이객이 지속 유입됨에 따라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연안 활동자에 대한 안전계도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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