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유상증자 통해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지분 4.9% 확보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3일 장 초반 4D 이미징 레이다 전문기업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LG이노텍 대상 제3자배정 유상증자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1610원(19.73%) 오른 9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약 59억원을 조달한다. 신주 발행가는 7326원이며 발행 주식 수는 80만7770주이다. LG이노텍은 이를 통해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지분 4.9%를 확보하게 된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관계자는 "LG이노텍은 글로벌 전장 및 모빌리티 시장에서 강력한 제조·공급망을 보유하고 있고, 당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레이다 센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그동안 산발적으로 접근했던 차세대 전장 및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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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레이더시스템 로고. [사진=스마트레이더시스템] |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