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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ESG 상생협력 지원사업 본격 착수…선제적 대응과 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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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원팀 출범...원청·협력사 동반 성장
10개 기업 대상 맞춤형 진단 및 컨설팅 등 제공

[부산=뉴스핌] 남화진 기자 = 부산시가 지역 기업들의 지속가능(ESG) 경영 확산을 위한 상생협력 모델을 본격 가동했다.

시는 부산상공회의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3일 오후 2시 부산상의에서 '지속가능(ESG) 경영 역량 강화 지원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3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지속 가능(ESG) 경영 역량 강화 지원사업 착수 보고회를 부산상의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이번 사업은 원청기업과 협력기업이 '원팀'을 구성해 급변하는 ESG 경영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기업별 맞춤형 진단·상담(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와 함께 ESG 경영 설명회와 교육, 경영지원협의회를 통해 참가 기업에 폭넓은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4월 모집을 거쳐 ▲동양메탈공업㈜ ▲㈜디알비(DRB)동일 ▲㈜아난티 오시리아 제1지점 ▲유원산업㈜ ▲㈜파나시아 등 원청기업 5곳과 각사의 협력기업을 포함해 총 10개 기업이 지난 6월 최종 선정됐다.

착수 보고회는 참여기업이 상생협력 의지를 다지고 사업의 본격 추진을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지속가능(ESG) 경영 상생협력 지점(브랜치)' 현판 전달식 ▲원청기업 5곳이 참여하는 'ESG 경영 동맹(얼라이언스)' 출범식 ▲ESG 경영 동향 및 정보 공유가 함께 진행된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참여기업별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향후 맞춤형 진단과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방향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미 지난해부터 ESG 기반 상생협력 모델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기술·인력·구매·판로 등 다방면에서 원청기업과 협력기업의 공동 성장을 지원해 왔다. 2023년 정부 시책에도 반영된 이 모델을 기반으로, 지난해 참여기업인 테크로스는 '2024 지속가능 경영 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공급망 실사법, 탄소국경조정제도, ESG 공시 의무화 등 규제가 확대되면서 ESG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부산시는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수출기업이 ESG 체제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hkwls3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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