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베선트 美재무 "중·러·인도는 '악당들'...러 제재 옵션 마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CO는 매년 열리는 형식적 행사에 불과...미국과 동맹국들이 나설 것"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중국과 러시아, 인도가 미국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 공동 성명을 채택한 가운데,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이들 국가들을 '악당들'이라 규정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속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모든 제재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베선트 장관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러시아·중국·인도를 더 가깝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일축했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SCO(상하이협력기구) 정상 회의를 두고 매년 열리는 "형식적인(show) 행사에 불과하다"며 의미를 평가절하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어 베선트 장관은 "이들은 '악당들(bad actors)'"이라면서 "인도는 러시아 전쟁 기계를 돌리고 있고, 중국도 러시아 전쟁 기계를 지원하고 있다. 결국 미국과 동맹들이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1일까지 중국 톈진(天津)에서 이틀 동안 진행된 SCO 정상 회의는 종료와 함께 공동 성명(톈진 선언)을 발표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일 전했다. 공동 성명은 중국, 러시아, 인도를 비롯해 벨라루스, 이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파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SCO 정회원국 10개국 정상이 모두 서명했다.

공동 선언에는 다분히 미국에 반대되는 입장들이 대거 표명됐으며, 미국을 지목하며 분명한 비판을 드러내는 대목도 포함되었다.

베선트 장관은 미국이 인도의 러시아산 석유 구매에 대해 25%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에 유럽을 동참시키는 데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이 중국에 대해서도 같은 압박을 가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또 "중국은 미국·유럽·영어권 국가를 제외하고 자국 상품을 소화할 충분한 시장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며 "그 외 국가들의 1인당 소득 수준이 충분히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베선트 장관은 같은 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푸틴 대통령은 앵커리지에서의 역사적 회담 이후, 그리고 (그 직후 있었던) 전화 통화, 유럽 지도자들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백악관에 모였던 바로 그 다음 주 월요일 이후에도 자신이 하고 싶다고 밝힌 것과는 정반대의 행동을 했다"며 "사실상 그는 끔찍하고 비열한 방식으로 폭격 작전을 강화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제재를 포함한)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으며, 이번 주 그 부분을 면밀히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며칠 동안에도 러시아가 평화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제재로 응징하겠다고 재차 강조하며, "그것은 세계대전은 아니지만 경제전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언제 경제 제재를 단행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는 곧바로 러시아 경제를 해칠 수 있는 새로운 제재나 관세를 부과하고 싶지는 않다며, 여전히 전쟁을 끝낼 합의의 길이 남아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