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발전특별위원회 역할 강조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의회가 제27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5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33건의 안건을 다룬다. 일정은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4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과 기타 안건 심사, 5일과 8일 현장 방문, 9~10일 에너지발전특별위원회 회의, 11~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등 심의 및 마무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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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2회 나주시의회 임시회 개회. [사진=나주시의회] 2 2025.09.01 ej7648@newspim.com |
이날 김정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령소비자 보호를 위한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과 황광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나주 배 저품위과 시장격리를 위한 도비 지원 건의안'을 채택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조영미 의원은 농어촌공사 배수펌프장 관리 주체를 지자체로 이양하는 필요성을, 김강정 의원은 신설 기후에너지부 유치를 위한 나주시 준비와 과제를 심도 있게 제기했다.
이재남 의장은 개회사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꼼꼼히 살펴 시민의 혈세가 시민 희망에 쓰이도록 날카로운 지성과 뜨거운 열정을 발휘해 달라"며 950억 원 증액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깊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발전특별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