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위스키 두 번째 오피셜 '김포' 선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제주항공이 한정판 위스키 판매와 고급 위스키 시음 행사 등 다양한 기내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 경험 다변화에 앞장선다.
제주항공은 대한민국 위스키 주조 1호 장인인 김창수 대표의 두 번째 오피셜 위스키 '김포'를 제주항공 기내 면세점에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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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한정판 위스키 '김포'. [사진=제주항공] |
김창수 위스키는 2022년 출시 이후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연간 소량의 위스키를 생산해 마니아들에게 희소성과 소장 가치가 높은 위스키로 평가된다.
제주항공을 통해 판매 예정인 김포 위스키는 올해 약 300병 내외로 생산될 예정이며, 제주항공 기내 면세점과 일부 면세점에서만 접할 수 있다.
김포 위스키는 제주항공의 인천~마쓰야마·시즈오카·가고시마·발리·바탐·싱가포르, 부산~싱가포르 노선에 한해 오는 9월 20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으며, 한정된 수량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발렌타인 30년과 15년 위스키를 기내에서 시음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10월까지 발렌타인 15년 위스키 시음 행사를 기내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9월에는 인천~다낭 노선과 부산~싱가포르 노선을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또 이달 중 기내 깜짝이벤트로 인천~다낭 노선 항공기 한 편에서 프리미엄 위스키인 발렌타인 30년 위스키를 무료 시음할 수 있는 행사와 발렌타인 30년 위스키를 30%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고정환율을 적용하는 기내 면세 서비스도 운영해 9월에는 달러·원 환율 1360원으로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한정판 주류 수집, 양조장 투어, 블렌딩 클래스 등이 인기를 끌면서 주류 문화가 단순 음용을 넘어 하나의 취미이자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기내에서 희소성 높은 한정판 위스키를 만나고, 세계적인 프리미엄 위스키를 시음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차별화된 항공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