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활용 아이디어·캠페인 포스터 제작 2개 분야
[광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양제철소는 오는 9월 10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2023년 포스코 업무시스템과 연계한 P-GPT(Private GPT)를 도입해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업무 효율성과 품질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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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전경. [사진=광양제철소] 2025.08.28 ej7648@newspim.com |
공모 주제는 조업, 생산, 품질, 설비, 사무 등 전 부문에서 적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활용 아이디어 제안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캠페인 포스터 제작 등 2가지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제조데이터 자동 요약 리포트, 불량 패턴·공정 데이터 분석을 통한 품질 개선 등 실질적 제안이 접수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터 부문은 생성형 AI 이미지 기술을 활용해 사내 규칙 준수, 윤리경영 등 효과적인 캠페인을 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광양제철소는 참가자 지원을 위해 기초 생성형 AI 활용 강좌를 사내 러닝플랫폼에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심사는 활용성, 창의성, 구체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9월 말 발표된다.
고재윤 광양제철소장은 "생성형 AI는 생산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다"며 "현장 직원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면 광양제철소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