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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중부권 명문 도약…RISE 기반 특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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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가 선택하는 대학으로 도약
4대 특성화 분야로 충북 전략산업 강화
학생 중심 교육체계로 미래 인재 양성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올해 개교 78주년을 맞은 청주대학교가 중부권 거점 사립대학으로 도약하며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김윤배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은 충북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 체계(RISE) 사업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로 교육 환경 개선과 맞춤형 학생 지원 체계 구축에 주력, 미래를 반영한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청주대학교 정문. [사진 =뉴스핌DB]

청주대는 '미래 인재 양성', '명문 대학 위상 제고', '산학 협력 구축'이라는 삼두마차 체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 4대 특성화 분야 집중 육성

청주대는 RISE 사업과 연계해 ICT-Energy, BT-보건 의료과학, 디자인·콘텐츠, 항공 산업 등 충북 전략 산업과 연계된 4대 특성화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ICT-Energy 분야에서는 전자 공학, 시스템 반도체 공학,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학과 등이 국책 사업을 수주하며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에너지 산학 융합 지구 캠퍼스는 연구 개발과 인력 양성, 고용 집적화를 실현해 이차전지, 태양광, 수소 에너지 분야 산학 협력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BT-보건 의료과학 분야는 오송 바이오 캠퍼스에서 보건 의료 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 실용 학문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디자인·콘텐츠 분야는 세계 최초 금속 활자인 직지의 고장 청주를 배경으로 예술 대학 중심으로 육성,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18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항공 분야는 항공운항학과, 항공기계공학과, 항공서비스학과, 무인항공기학과를 신설해 항공 정비, 객실 승무원, 드론 전문가 등 다양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청주대 중앙도서관. [사진=청주대] 2025.08.28 baek3413@newspim.com

◇ 군사 교육의 메카

청주대는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육군·공군 장교 학군단과 군사학과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공군 학군사관 후보생(ROTC) 30명을 모집해 운영하며, 전용 건물과 교육 시설을 갖춰 체계적인 군사 교육을 진행 중이다.

육군 제137 학생군사교육단은 3년 연속 국방부 최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됐으며, 장학금 지급과 기숙사 우선권, 해외 문화 탐방 지원 등으로 후보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군사학과는 2011년 설립 이후 400여 명의 장교를 배출하며 초급 장교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청주대는 올해 충북도 RISE 사업 23개 과제와 충북 유일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 사업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충북 3대 전략 산업인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핵심 인재 양성에 집중하며, 산업·사이버 보안과 K-항공 MRO 융합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특히 교육부 '첨단 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비수도권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반도체와 항공·우주 분야 인재 양성에 150억 원을 지원받아 장학금과 취업 지원을 병행한다.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 선정으로 8년간 1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AI·SW 융합 기술 기반 인재 양성 및 지역 산업 혁신 허브로 도약할 계획이다.

청주대 공과대 신관. [사진=청주대] 2025.08.28 baek3413@newspim.com

김윤배 총장은 "충북 신성장 동력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전략을 통해 학생에게 미래를, 지역에는 활력을, 산업에는 경쟁력을 제공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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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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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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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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