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티웨이항공의 인천~파리 노선이 취항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8월 28일 첫 운항 이후 510편을 운영했고 누적 탑승객은 10만명을 넘어섰다.

28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탑승객 국적은 대한민국 64%, 프랑스 23%, 일본 3.7%, 중국 3.2%였다. 나머지 국가는 6.1%였다. 연령별 비중은 20대 38%, 30대 25%로 젊은 세대 수요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성별 분포는 고르게 나타났다.

[사진=티웨이항공]

화물 운송은 1년간 3100t을 기록했다. 대형기의 하부 화물칸을 활용해 산업 장비, 반도체 부품, 프랑스 브랜드 의류와 화장품을 ULD 용기에 실었다. 안정적 실적을 확보했다.

운항 일정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 10분 출발해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 오후 6시 10분 도착이다. 귀국편은 현지 시각 오후 8시 30분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 40분 인천 도착이다. 현재 주 5회 월·수·금·토·일 운항한다.

투입 항공기는 A330-200과 B777-300ER이다. 비즈니스 세이버와 이코노미 좌석을 운영한다. 비즈니스 세이버에는 평평침대형 좌석이 장착돼 장거리 이동에도 편의를 제공한다. 기내식은 두 클래스 모두 편도 기준 2회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표 유럽 노선 인천-파리가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1주년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승객들이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여정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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