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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 포커스] 아바코, 中 OLED 수혜 본격화..."추가 수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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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 매출 가시화..."매출 80~90% 중국서 발생"
'2차전지'서 '디스플레이'로 매출 중심축 이동
中 디스플레이 업체 투자 확대...역대 실적 전망

이 기사는 8월 26일 오전 08시0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2차전지 및 OLED 장비 전문기업 '아바코'가 중국 BOE와의 대규모 공급 계약을 본격화하면서 올해 실적에서 중국 비중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추가 물량 수주도 연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바코 관계자는 26일 "지난해 수주한 OLED 인라인 진공물류 시스템(OLED In-line Vacuum Transfer System) 물량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내년으로 예상했던 추가 물량도 연내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BOE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2분기뿐만 아니라 올해 역대 매출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중국 매출 비중이 거의 없었지만, 올해는 전체 매출의 80~90%가 중국에서 발생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아바코는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1591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BOE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실적의 중심축도 중국 디스플레이로 이동했다.

아바코 로고. [사진=아바코]

이번 수주는 BOE가 추진하는 8.6세대 OLED B16 라인 증설과 맞물려 있다. 업계에 따르면 BOE는 삼성디스플레이와 같은 시점인 오는 2026년부터 IT용 8세대 OLED 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며, 월 3만2000장(32K) 규모 생산능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단계 16K 장비 발주에서는 아바코와 선익시스템이 공급을 맡았다.

아바코가 지난해 6월 BOE와 체결한 OLED 진공증착시스템 공급 계약은 계약 금액이 NDA(비밀유지조항)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주잔고 증가세에서 간접적으로 드러난다. 아바코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수주총액은 지난해 3월 기준 736억원, 수주잔고 696억원이었으나, 올해 6월 기준 수주총액은 3702억원, 수주잔고 2104억원으로 급증했다.

이에 아바코의 지난해와 올해 실적 구조는 크게 달라졌다. 지난해에는 이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장비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전체 매출의 75%(2296억원)를 차지했고, 디스플레이 장비는 13.3%(411억원)에 그쳤다. 올해는 상황이 반전됐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매출 중 디스플레이 장비 비중은 79.6%(1472억원)로 급등했고, 2차전지 장비는 13.2%(245억원)에 머물렀다.

이 같은 변화 배경에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공격적인 투자가 있다. 업계에 따르면 BOE는 내년까지 약 11조원을 투입해 8.6세대 OLED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며, 비저녹스(Visionox) 역시 2027년까지 같은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OMDIA는 중국 OLED 업체들의 글로벌 점유율이 지난 2023년 1분기 24.4%에서 지난해 1분기 50.5%로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증권가에서는 BOE 매출 본격화를 기반으로 아바코의 올해 성과를 긍정적으로 전망한다. 유진투자증권은 아바코의 연간 매출액을 3953억원, 영업이익을 399억원으로 추정하며 지난해 매출 3055억원·영업이익 274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허준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바코는 OLED 증착 방식과 무관하게 물류 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으며 진공오븐 등 공정 내 기타제품 라인업도 보유하고 있다"며 "BOE 추가 수주 기대감과 이외에도 CSOT, 비저녹스 등 업체별 증착방식이 다양해지는 국면에서도 수주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중장기적으로 아바코는 OLED 중심의 성장세에 더해 사업 다각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납품한 롤프레스 장비는 현재 설치·셋업 단계에 있으며, 미국 시장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전환 수요를 겨냥한 영업도 확대 중이다.

또한 독일 슈미드(Schmid)와 합작해 개발한 PCB 건식 공정 장비(EDR)는 일부 고객사와 양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고, 유리기판(TGV) 샘플 테스트도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아바코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ESS 라인 전환 프로젝트가 기대되고, 장기적으로는 건식 전극 공정과 전고체 배터리 대응 장비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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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의 9배 'KBO 개막전 암표'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오는 28일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온라인 리셀 플랫폼을 중심으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가의 9배에 달하는 가격에 표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개정법 시행이 아직 반년이나 남아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에는 개막전 입장권이 정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정가 1만4000원(1루 내야지정석)짜리 표가 최소 11만9000원에, 정가 2만5000원(원정 응원석)짜리 표는 25만원에 올라와 있다. 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역시 정가 1만8000원짜리 1루 네이비석이 최소 16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빼곡하게 가득 차 있는 관중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3.21 wcn05002@newspim.com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현행 법 체계의 허점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제6조의2)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티켓 부정 판매만을 처벌 대상으로 한정한다. 매크로를 쓰지 않고 개인이 직접 표를 선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행위는 현행법상 단속이 쉽지 않다. 티켓베이 같은 리셀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법적으로는 티켓을 직접 파는 당사자가 아니라 개인 간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로 취급된다. 현행법이 암표를 판매한 개인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보니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최근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제재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정한 구매 과정을 방해하는 모든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상습적인 부정판매가 금지된다. 적발 시 암표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정 이익을 전액 몰수·추징한다. 불법 거래를 알선·방조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시정명령 등 제재 근거를 신설하고 불법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도 담았다.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제재를 담은 개정안의 시행일이 오는 8월 28일이라는 점이다. 당장 이번 주말 개막전을 포함해 2026시즌 전반기 내내 온라인 암표 거래는 사실상 단속 공백 상태에서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단속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도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1인당 예매 가능 수량을 기존 12매에서 6매로 축소하고 취소 마감 기한을 경기 4시간 전에서 당일 오전 10시로 앞당기는 등 예매 문턱을 높였다. 이처럼 구단들이 예매 기준을 손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암표를 뿌리까지 뽑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매크로 탐지 프로그램 등을 돌리며 암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 단속과 해석 과정에서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법이 개정됐지만 조항상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정가 대비 어느 정도 값을 부풀렸을 때 부정판매로 볼 수 있는지 등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향후 판례가 쌓여야 범위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6-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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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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