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6일까지 응모 접수, 최소 10편 이상 발행 작가 참여 가능
종합 부문 8편·소설 부문 2편 등 총 10편 최종 선정
대상 수상작 올해 12월 17일 발표, 내년 7월 도서 출간 예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는 25일,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를 통해 '제13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응모 기간은 오는 10월 26일까지 9주간 진행되며, 최소 10편 이상의 글을 발행한 브런치 작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 온 신인 작가 발굴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작가의 탄생'을 슬로건으로 내세운다. 지금까지 약 6만 3,000편의 응모작이 접수됐고, 총 336명의 수상자와 359편의 수상작이 출간됐다.
심사는 파트너 출판사 10곳이 맡는다. 종합 부문에서는 나무옆의자, 데이원, 샘터, 시공사, 안온북스, 이야기장수, 한빛미디어, 휴머니스트가 각각 1편씩을, 소설 부문에서는 은행나무와 클레이하우스가 1편씩을 선정한다. 최종 대상작은 올해 12월 17일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각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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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카카오] |
카카오는 내년 7월 출간 예정인 수상작의 마케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12회 프로젝트의 경우 출간된 다섯 권의 책이 프로모션 한 달 만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장미나 브런치 프로덕트 매니저는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신인 작가들이 독자와 만나는 큰 무대로 자리잡았다"며 "올해도 개성과 감각을 지닌 많은 작가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