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복지

속보

더보기

[기고] 신생아 요로 감염, 왜 소아과 의사들은 펄쩍 뛰는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용재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장

신생아 요로 감염은 단순히 "소변이 좀 지저분하다"는 문제가 아닙니다. 생후 28일 미만 아기는 면역이 미숙해 세균이 소변길을 넘어 금세 온몸으로 퍼질 위험이 있습니다. 그 결과 패혈증이나 뇌수막염으로 진행할 수 있어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특히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최용재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

◆ 신생아 요로감염의 위험성

신생아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단순한 고열 대신 잘 먹지 못하거나 수유를 거부하고 처지고 늘어지며 구토가 반복되거나 체중이 늘지 않고 소변 양이 줄거나 냄새가 심해지는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비특이적 신호 뒤에는 심각한 감염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 진단은 '정확한 소변 채취'가 핵심

항생제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소변검사와 소변배양을 통해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신생아에서는 소변을 정확히 얻기 위해  도뇨관을 넣어 채취하거나 치골 위에서 주사바늘로 소변을 뽑는 방법(치골위 흡인법)을 사용합니다. 생후 3개월 미만 아기는 혈액검사, 혈액배양, 필요 시 뇌척수액 검사까지 함께 진행합니다.

◆ 치료와 입원

생후 28일 미만의 아기, 혹은 아파 보이는 아기는 예외 없이 입원 후 정맥주사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 기간은 보통 1~2주이며 경과에 따라 먹는 약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 영상검사, 언제 할까

영상검사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시행됩니다. 주로 신장·방광 초음파, 방광조영술, 핵의학검사(DMSA) 등이 있으며 필요 여부와 시기는 환아의 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 왜 이렇게 서둘러야 하나

생후 60일 이하 아기의 발열은 요로감염뿐 아니라 패혈증, 뇌수막염이 함께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단순 감기 같아 보여도 소아과 의사들이 적극적인 검사와 조기 치료를 권하는 이유입니다.

◆ 재발과 추적 관리

첫 요로감염 이후에는 무조건 예방약을 쓰지 않습니다. 대신 변비 조절, 배뇨 습관 관리, 충분한 수분 공급, 기저귀 위생 관리가 중요합니다. 만약 재발하거나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소아신장 전문의의 정밀 추적이 필요합니다.

◆ 부모가 기억해야 할 신호는

아기가 잘 먹지 못한다. 늘어진다. 38도 이상 열이 난다. 소변이 줄거나 냄새가 심하다. 구토가 잦다.

이런 경우는 절대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특히 생후 28일 미만의 발열은 무조건 응급 상황입니다. 빠른 판단이 아기의 생명을 지킵니다.

※최용재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소아의료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21년 8월부터 경기북부 달빛어린이병원에 지정돼 야간 소아진료와 지역 소아 응급의료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기도의정부시로부터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아동학대 예방에도 전념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24시간 코로나 재택치료 상담센터와 24시간 확진 환자를 케어하며 코로나 19 위기 극복에 힘썼다.

※ 외부 필진기고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