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최헌규의 톡차이나] AI로봇 중국증시 기류 바꿨다, A주에 글로벌 자금이...

기사입력 : 2025년08월19일 12:59

최종수정 : 2025년08월19일 15: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분기 이후 견조한 상승 기조 유지
10년만에 상하이지수 최고치 경신
중국 A주 시가총액 최초 2경원 돌파
부동산 대신 AI첨단 업종이 강세장 견인
개인 비중 줄고 기관 외자가 시장 주도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증시가 2분기 이후 꾸준한 강세장을 연출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펑파이신문이 보도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8월 19일 오전 3733 포인트를 돌파하면서 2015년 8월 20일 이후 거의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선전지수와 창업판 지수도 2년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베이징 금융가의 베이징 증건거래소 50 지수는 이날 1500포인트를 돌파,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4월초 3000포인트를 간신히 넘었던 상하이 지수는 4개월 여만에 3730포인트를 넘어섰고, 이제 4000포인트대를 향해 줄달음 치고 있다.

펑파이 신문과 증시 분석기관에 따르면 8월 18일 기준, 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된 A주 시가총액은 중국 증시 사상 처음으로 100조 위안(2경원)을 돌파했다.

주식 열기가 고조되면서 상하이거래소와 선전거래소 두 시장의 18일 하루 총 거래량은 2조 7641억 위안으로 역대 세번째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2007년, 2015년 역사적 호황장과 비교해 중국 증시의 이번 상승랠리가 제도와 성장, 밸류에이션(저평가)에 의해 뒷바침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선전거래소. 사진= 뉴스핌통신사 최헌규기자. 2025.08.19 chk@newspim.com

중국증시 특성으로 볼때 2007년엔 외국인 자금이 5%이하에 머물렀고, 2015년엔 개인과 융자자금 비중이 시장의 60%를 차지했으나 지금은 외자와 양로금(연기금) 보험 자금 등이 시장의 주도 세력을 부상했다.

또한 2007년 중국의 폭등 증시를 금융과 부동산이 주도했다면 2025년 현재 중국 증시 의 주도 산업은 반도체와 신에너지 AI 검퓨팅 제약 소비 등 첨단 과기 제조 분야로 완전히 모습을 바꿨다.

밸류에이션과 수익 측면에서 상하이 선전증시 중대형주 CSI 300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약 12.5배에 불과해 2007년 26배, 2015년 16.5배에 비해 현저히 낮은 상황이다. 비금융 기업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2%로 상승했다.

펑파이 신문은 이와함께 배당금 환매, 정기적인 상장 폐지, 장기 자금 유입 등 제도 개선이 A주 생태계의 성숙도를 높였다고 진단했다.

이와함께 중국 A주 시장의 핵심 동력중 하나인 신용 거래도 최근 계속해서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5년 8월 11일, 신용 거래 잔액은 10년 만에 2조 위안을 돌파했다.

중국 안팎의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 펀더멘털이 완만하게 회복됨에 따라 A주 증시가 저속 강세장을 보일 것이며 이런 전망은 글로벌 시장에서 위안화 자산의 재평가로 이어질것이라고 예측한다.

중국 경제의 회복 탄력성이 충분하고 자본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가계 저축 자금이 지속적으로 주식 시장에 유입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A주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상승장이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펑파이 신문은 전문기관을 인용, 19일 오전장 현재 3700 포인트대를 돌파한 상하이 종합지수가 올해안에 4000포인트로 다가설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