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작가 26인, 회화·조각 등 약 90여점 작품 전시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이달 14일부터 9월 15일까지 '2025 아트성수 프리뷰: 헬로! 밀양_우리 서로 만나게 된다면' 전시가 밀양문화원과 밀양시청 갤러리에서 동시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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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밀양문화원에서 열린 '2025 아트성수 프리뷰: 헬로! 밀양_우리 서로 만나게 된다면' 전시 오픈 행사 참석자들이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5.08.14 |
이 전시는 서울 성수동의 사립미술관 헬로우뮤지움과 협력해 진행되며 청년 작가 26인이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약 90여 점의 작품을 무료로 선보인다.
이날 열린 개막 행사에는 헬로우뮤지움 김이삭 관장과 예지연 큐레이터, 김기라 총괄 감독을 비롯해 고려대·건국대·경희대 미술 관련 교수와 신진작가 등 약 30명이 참석해 전시 기획 의도와 취지를 공유하며 지역과 서울 간 문화 교류를 도모했다.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는 서울 헬로우뮤지움 '참외 스페이스'에서 밀양 지역 예술가 네 명의 기획전 '헬로! 밀양'이 예정되어 있어 양 지역 간 상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전시가 지역성과 서울 청년 작가들의 감각이 결합해 문화 교류 활성화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밀양 미술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