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대상 보이스피싱·스미싱 대응법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은 창원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정신재활시설 회원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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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 소속 전문 강사가 창원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재활시설 회원들에게 금융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2025.08.14 |
이번 교육은 금융 취약계층이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지능화된 범죄에 현명하게 대응하고 안전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소비자보호부 전문 강사는 창원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해 범죄 유형별 접근법, 의심 거래 확인 및 사전 차단 방법, 피해 발생 시 대처 방안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대출사기형 보이스피싱, 가짜 정부기관 사칭, 앱 설치 유도형 사기 등 최근 증가하는 사례들을 중심으로 한 실제적 피해 예방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교육은 금융사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금융 소비자의 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둔 BNK경남은행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이다.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 김경옥 상무는 "장애인과 어르신 등 금융 취약계층이 지능화된 전기통신금융사기에 더욱 노출돼 있어 앞으로도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맞춤형 교육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과 별개로 키오스크 사용법, 모바일뱅킹 등 디지털 금융 이용 교육 콘텐츠도 제작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제공 중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