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난 13일 시청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제5회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외수입 세입 확충을 위한 우수기법 개발과 공유, 담당 공무원의 업무 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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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가운데)이 13일 시청 집무실에서 '제5회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상을 받은 공무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08.14 |
시는 2021년부터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하며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재정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체납·징수 관리 강화, 신규 수입원 발굴, 세외수입 운영 혁신 등 3개 분야에서 총 8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토지정보과 이유정 주무관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공시지가 현실화 및 세입 증대' 사례로 받았다.
우수상은 전략산업과 김영순 주무관이 발표한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운영'과 수도과 박유나 주무관의 '상수도 요금 단일고지서 도입 및 자동이체 출금일 개편으로 업무 효율화와 ESG 경영 실천 강화'가 각각 차지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세외수입 확충 방안이 활발히 공유되어 시 재정 건전성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아이디어가 적극 발굴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해 제17회 지방재정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혁신적인 재정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들은 경남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