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220선 보합…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하락세
코스닥 0.28% ↑…시가 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오름세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이 14일 장 초반 소폭 상승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5포인트(0.11%) 오른 3228.0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3억원, 404억원 어치 사들이는 가운데 개인이 986억원 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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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
LG에너지솔루션(2.31%), 삼성바이오로직스(0.1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7%), 현대차(1.16%), KB금융(0.44%), 기아(0.87%)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42%), SK하이닉스(-0.90%), 삼성전자우(-0.51%), 두산에너빌리티(-2.8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8포인트(0.28%) 오른 816.38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988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4억원, 19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05%), 에코프로(1.57%), 파마리서치(3.16%), 리가켐바이오(0.83%), HLB(0.12%), 레인보우로보틱스(0.74%), 에이비엘바이오(7.60%), 삼천당제약(0.59%) 등 시가 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다. 알테오젠(-2.34%), 펩트론(-1.86%) 등은 하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 3200포인트선을 전후로 수급 공방전이 이어지며 보합권 흐름이 예상된다"며 "국내 고유의 정책적 불확실성으로 상단이 제한되고 있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