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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이정후, 시즌 10호 3루타 치고 팀 유일한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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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타 부문 NL 2위...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에 1-11로 져 5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가 시즌 10번째 3루타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이 부문 2위를 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대패하며 5연패 늪에 빠졌다.

샌프란시스코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11로 졌다. 샌프란시스코는 59승 62패로 승률이 5할 아래로 내려갔다. 5연승을 거둔 샌디에이고(69승 52패)는 LA 다저스를 반 경기 차로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로 올라섰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가 14일 MLB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 7회말 3루타를 치고나가 콧의 희생플라이때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2025.08.14 psoq1337@newspim.com

전날 7번 타석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6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7, 출루율 0.322, OPS 0.729가 됐다.

올 시즌 1번부터 8번까지 다양한 타순에 기용된 이정후는 10경기 이상 출전한 타순 중 7번 타자일 때 타율 0.322, OPS 0.867로 가장 성적이 좋았다. 반면 6번 타자로는 타율 0.163, OPS 0.459로 부진했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우완 선발 닉 피베타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93.6마일(약 150.6㎞)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두 번째 타석인 4회말에도 풀카운트 접전 끝에 94.2마일(약 151.5㎞) 싱커를 공략했으나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에서 장타가 터졌다. 0-11로 뒤진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볼카운트 2볼-0스트라이크에서 닉 피베타의 90.4마일(약 145.5㎞) 커터 실투가 한가운데로 들어오자 이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우중간 깊숙이 타구를 보냈다. 타구 속도 시속 104.2마일(약 167.7㎞), 비거리 377피트(약 115m)였다. 일부 구장(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인절 스타디움·양키 스타디움·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는 홈런이 될 타구였다.

이정후는 빠른 발로 3루까지 내달렸다. 내셔널리그 3루타 부문에서는 코빈 캐럴(애리조나·14개)에 이어 2위다. 이어 크리스티안 코스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팀의 유일한 득점도 기록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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