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대표단, 중국 방문해 경제 협력 방안 모색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의회 대표단이 11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헤이룽장성 인민대표대회를 공식 방문해 양 지역 간 우호 교류를 재확인하고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2023년 헤이룽장성 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의 충청북도 방문에 대한 공식 답방으로, 25년간 이어온 양 지역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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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중국 헤이룽장성 방문 교륙 협력. [사진=충북도의회] 2025.08.13 baek3413@newspim.com |
12일에는 헤이룽장성 인민대표대회 쉬친 주임과 간담회를 갖고 충북도의 첨단산업과 기술력을 헤이룽장성 산업 발전과 연계하는 방안을 집중 협의했다.
특히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며 실질적 경제 교류 확대에 힘썼다.
또 도의회 대표단은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적극 홍보하며 헤이룽장성 주민과 관련 단체의 엑스포 방문을 요청했다.
이양섭 의장은 "충북도의회와 헤이룽장성 인민대표대회는 정례화된 상호 방문을 통해 25년째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협력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의회는 2001년 헤이룽장성 인민대표대회와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잠정 중단기를 제외하고 격년제로 상호 방문을 이어가며 교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